지주 내 청년 직원 11명 발굴해 청년이사회 꾸려
그룹 내 혁신·잘못된 관행 찾아내 업무 개선 효과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관 회의실에서 청년이사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첫 출범하는 청년이사회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됐다. 그룹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을 선도할 만한 인재로 지주 내 각 부서 직원 11명이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청년이사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앞줄 왼쪽 3번째), 최창수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뒷줄 오른쪽 1번째)과 청년이사들이 위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청년이사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조직 내 잘못된 관행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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