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 팬'을 통해 큰 인기를 끈 용주가 SM 아티스트들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패션 매거진 bnt는 SBS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팬'에서 TOP5에 오른 가수 용주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14일 공개했다.

비슬래쉬비, 루이까또즈, 디앤티도트,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용주는 다양한 남친 짤을 탄생시켰다.

그는 첫 화보 촬영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것은 물론 소품을 활용하는 센스까지 보이며 화보 장인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 사진=bnt


용주는 '더 팬' 종영 후 근황에 대해 "며칠 전 TOP5 합동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사실 좀 놀랐다. 너무 감사했고 뭉클했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2년간 TOP5가 모여 프로젝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데뷔하기까지 6~7년이라는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친 용주. 훈훈한 비주얼에 감미로운 목소리, 탁월한 실력까지 지녔지만 그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들이 빛을 발하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막막했던 시절 포기하려 했던 순간들도 많았다. 특히 한중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했음에도 나라 문제로 데뷔가 무산됐을 땐 "꿈을 꾸다가 깬 기분이었다"며 허망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1년 가까이의 방황기를 보내기도 했다는 그는 "재작년쯤 새로운 회사를 만나게 됐고 '더 팬'을 통해 많은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용주는 SM 루키즈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엑소가 직속 선배, 레드벨벳이 동기였다는 그는 "엑소 선배님들이 데뷔하기 직전에 회사에 합류하게 돼 함께 연습을 하진 못했지만, 같이 있는 시간들이 많았다. 당시 연습은 NCT와 함께 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차기 앨범 계획에 대해서는 "봄쯤 새 앨범을 들고 팬분들을 찾아뵙게 될 것 같다. 감성적인 발라드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bnt

   
▲ 사진=bnt

   
▲ 사진=bnt

   
▲ 사진=bnt

   
▲ 사진=bnt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