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사외이사진 유지
   
▲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이 15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김규영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이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을 앞두고 지분 7.0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박태호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외이사 재선임 및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감사위원 선임을 반대했으나, 원안대로 의결하자는 비중이 절반을 넘은 것이다.

이에 따라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 및 김 사장이 사내이사직을 유지했으며, 손병두·박태호·최중경 등 사외이사진도 그대로 유지됐다.

김 사장은 "대외 불확실성 가운데 시장지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면서 "회사의 미션인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실천 과제로 △고객의 소리(VOC) 경청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책임경영 완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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