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시사일번지’ 생생토크 참여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이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13일(화) 오전 원음방송 시사프로그램 ‘시사일번지’ 생생토크에 참여하여 인터뷰했다.

박상돈 의원은 “충청도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함으로서 반사적 이익도 기대할 수 없게 됐고, 세종시 문제로 충청도가 사분오열되고 있어 미래를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충청남도에서 23년간 공직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충청도를 지키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왔다”고 밝혔다.

본인의 장점에 대해서 “꾸준히 23년간 지방에서 15년, 내무부, 행정자치부와 청와대에서 8년, 23년간 정통 공무원으로 공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나름대로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충남도를 용기를 갖고 미래에 도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는 일념이 있다”고 말했다.

도지사 출마의 공약에 대해서 박 의원은 “갑작스런 수도권 규제 완화로 50년간 지속되어 왔던 국토균형발전이 원점으로 돌아가서 수도권으로 다시 모든 경제력이나 모든 사회현상들이 역회귀하는 잘못을 지금 정부가 시행하고 있다”며 “이런 것에 대비하는 지방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여러 가지 지역개발 전략을 공약으로 집대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