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5일 자정께 50대 후반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그제 밤 9시 5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살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A 씨를, 인근 CCTV를 분석해 3시간여 만에 붙잡았다.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5일 자정께 50대 후반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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