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영성이 상반된 두 역할에 캐스팅, 충무로 기대주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배우 김영성이 영화 '비스트'와 '유체이탈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비스트'(가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다. 앞서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캐스팅됐으며, 김영성은 극 중 강력계 형사 역을 맡아 강인한 모습을 선보인다.

더불어 김영성은 영화 '유체이탈자'(가제)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기이한 상황에 놓인 남자가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등이 출연하며 김영성은 극 중 충성스러운 조직원 독사 역을 맡았다.


   
▲ 사진=UL엔터테인먼트


김영성은 '비스트'와 '유체이탈자'에서 극과 극의 역할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독립영화 '결혼기념일', '피사체', '타이레놀' 등과 연극 '내일은 다산왕', '난세에 저항하는 여인들', '꽃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굳건히 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비스트'와 '유체이탈자'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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