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호구의 연애'에서 허경환·박성광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17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개그맨 동료이자 13년지기 절친인 허경환과 박성광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대결에 나선다.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동우, 김민규)과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 지원자들의 리얼 로맨스 여행기를 그린다.

호감 구혼자 5인이 보여줄 특급 케미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매력적인 여성 회원들과의 첫 만남이 기대된다.


   
▲ 사진=MBC '호구의 연애' 제공


박성광은 '호구의 연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허경환과 이상형이 많이 겹쳤지만 늘 양보해왔다"고 전해 두 사람의 연애사를 짐작하게 했다.

이에 대해 허경환은 "(박성광이)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할 뿐"이라며 "양보가 아닌 포기"라고 반박, 두 사람은 '양보 vs 포기'의 뜨거운 진실공방을 벌였다.

두 사람은 여성 회원들과의 첫 만남에서 서로의 외모, 패션, 심지어 키 높이 깔창까지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진행될까.

'호구의 연애' 동호회 활동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 현장은 오늘(17일) 오후 9시 5분 '호구의 연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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