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주호민 작가가 '신과 함께'의 원작 수입을 공개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각 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신과 함께' 1, 2를 통해 '쌍천만 원작자' 반열에 오른 주호민 작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주호민은 '한남동에 건물을 구입할 정도로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김풍의 추측으로 그런 소문이 퍼졌지만, 정산이 완료된 지금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이말년은 "'신과 함께' 시리즈 3, 4편은 물론, 드라마, 뮤지컬, 연극까지 계약된 상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주호민은 원작과 관련된 수입을 고백,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주호민의 '파괴왕'설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주호민이 다니던 학과, 부대, 만화 연재 사이트, 동네 마트가 모두 없어지고 심지어 주호민이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탄핵 정국이 일어나며 '주호민이 거쳐간 곳은 모두 파괴된다'는 설이 돌았던 것.

주호민이 마지막 회에 출연한 프로그램마저 폐지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은 황급히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주호민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나는 파괴왕이 아니라 없어지기 전에 탈출하는 탈출왕이다"라며 오명을 벗기 위한 해명을 펼쳤다고.

쌍천만 작가 주호민의 숨겨진 원작 수입과 파괴왕에 얽힌 에피소드는 오늘(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