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서 미니콘서트 개최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시티건설은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표면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E.T.프로젝트'는 예술을 매개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의 장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변화 역동에 초점을 뒀다.

   
▲ 시티문화재단 E.T.프로젝트./사진=시티건설

E.T.프로젝트는 Emotional Touch의 약자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감성을 문화예술 다듬어주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성악 전공자 중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겨울방학 동안 문화·예술 강사로서 아이들을 교육하도록 지역아동센터에 연계했다.

이번 E.T.프로젝터에 참여한 문형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은 "E.T.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차이를 넘어서 아이들과 문화예술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며 "굳게 닫힌 아이들의 마음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변할 수 있음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은 "시티건설은 주택사업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지만 시티문화재단은 공간을 채우는 사람의 가치에 집중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며 "올해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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