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00분 토론'에서 싸늘하게 얼어붙은 정국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정치권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해당 법안들을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 패스트트랙 안건이 되면 최장 330일 이후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이에 한국당은 총력 저지를 선언했고, 정국은 싸늘하게 얼어붙고 있다.

개혁입법의 성과를 내려면 패스트트랙 지정이 불가피하다는 민주당과 관련법을 악법으로 규정한 한국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게다가 캐스팅 보트를 쥔 바른미래당도 내부 이견 조율에 진통을 겪고 있다. 대정부질문과 장관 후보자 청문회 등 국회 현안이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대치 국면을 해소할 수 있을까. 


   
▲ 사진=MBC '100분 토론' 예고편


오늘(19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을 둘러싼 국회 대치 상황을 집중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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