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관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가수 정준영(30)과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준영은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 역시 이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정준영의 모습. /사진=더팩트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 차례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찰은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정준영을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정준영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조만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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