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전문점 두타는 8월 한 달간 모든 매장을 휴점하고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두타가 지난 1999년 오픈 이래 3번째 단행하는 작업이다. 두타는 트렌디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 두타가 8월 한 달간 모든 매장을 휴점하고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다./두타 제공

두타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라는 전체 콘셉트로 개성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쇼핑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한 잡화·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또 핸드메이드 내추럴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를 비롯해 영국의 홈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캐스 키드슨(Cath Kidston) 등의 브랜드도 들어설 예정이다.

식사 공간도 업그레이드 된다. 8층을 전문 식당가로 구성하고 7층에는 푸드갤러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5시까지다.

두타 관계자는 “전 매장 휴점 후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하는 만큼 한달 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 할 두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