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에도 상장사들의 주총이 특정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24∼30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2216개사 중 1592개사(71.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한금융지주 등 426개사가 이 기간 주총을 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등 1028개사, 코넥스시장에서는 선바이오 등 138개사가 각각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9일은 올해 최대의 '슈퍼 주총 데이'로 상장사 주총이 가장 많이 몰렸다. 한진칼을 비롯한 코스피 기업 173개사가 주총을 열며 코스닥 기업 364개사, 코넥스 기업 60개사도 주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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