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 개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창원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스마트 선도산단(창원‧반월시화) 선정 이후 개최되는 첫 사업단 출범행사로,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에서는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스마트산단 사업단은 역량있는 민간 전문가인 단장 중심으로 스마트산단 구축과 관련된 각종 사업 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산업부는 사업단을 진두지휘할 사업단장이 공개공모를 거쳐 외부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난 19일 정식 채용됐다고 말했다.

박민원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은 지능형 기계(메카트로닉스) 전문가이자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을 역임,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배유석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은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로서 지역기업과의 소통에 능하고, 인공지능(AI) 등 ICT기술 역량도 뛰어나 산단 중심 스마트화의 적임자로 알려졌다.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스마트공장 확산 및 지능형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업단지공단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 인력으로 사업단을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하여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 스마트산단 프로젝트의 조기 성과창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4월 하순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이라며 "스마트산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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