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정현이 통통 튀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bnt는 21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일본인 간부 츠다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드, 옥토버써드, 플렉션,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정현은 모델 못지않은 분위기와 비주얼을 선보였다. 


   
▲ 사진=bnt

   
▲ 사진=bnt

   
▲ 사진=bnt

   
▲ 사진=bnt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최근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아이템'은 웹툰이 원작이기 때문에 웹툰도 찾아서 봤고 무엇보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배우분들도 합을 맞출 때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이라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 같은 경우는 준비 기간과 촬영 기간이 상당히 길었다. 그러다 보니 이후 오디션을 봤을 때 츠다가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입버릇이나 자잘한 행동들이 많이 남았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템' 촬영 때도 버릇들 때문에 감독님께 많이 혼났고 오디션도 4차까지 봤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정된 일본인 캐릭터에 대한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는 "일본인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사실은 찾아주는 것에 감사하다. 작업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다. 한정된 캐릭터를 생각하기보다 주어진 연기를 잘 해내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믿어주고 캐스팅해주신 분들을 위해 잘 표현해낸다면 결코 똑같은 캐릭터가 아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더 좋은 캐릭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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