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앱 라인(LINE)이 발송자가 설정한 시간 이후 확인한 메시지가 사라지는 ‘타이머챗(Timer Chat)’ 기능을 추가했다.

   
▲ 타이머챗 기능 화면

23일 라인에 따르면 타이머챗 기능은 1대1 대화 시에 적용할 수 있으며 최소 2초부터 5초, 10초, 1분, 1시간, 1일, 최장 1주일까지 기한 설정이 가능하다. 텍스트와 이미지, 위치정보, 연락처 등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타이머챗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해당 메시지를 터치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하는 순간 타이머가 적용되며 수신자가 확인한 이후 발송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적으로 삭제되는 특징이 있다.

타이머챗 기능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제공되며 iOS 5.0, 안드로이드 2.3 버전 이상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