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FNC가 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종훈(29)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최종훈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서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당사자의 주장에 의거해 진행 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 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최종훈을 퇴출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공유,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모든 내용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연이은 보도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 대중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겼다. 

최종훈은 지난 14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사실이 드러나며 21일 추가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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