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교통사고, 목격자 사진 보니..파손 '포르쉐911' 처참 '아찔'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한화 이글스)가 교통사고 현장 목격자 사진이 공개돼 사고 당시의 처첨하고 아찔한 상황을 알렸다.

김태균은 23일 새벽 0시2분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의 승용차는 원촌동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방면으로 가던 A 씨의 승용차와 충돌했다.

   
▲ 김태균 교통사고 목격자 사진/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이라며 "A씨가 자신의 차량이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차량이 뒤집힌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목격자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외야수 이용규, 내야수 정근우 등 한화 선수들이 함께 찍혀있다. 김태균이 교통사고를 당할 때 함께 탔거나, 집이 같은 방향이라 귀가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화 구단 측은 이날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23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김태균의 상태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태균 교통사고, 아찔하네" "김태균 교통사고, 상대방 차가 뒤집혔는데 인명피해 없어 다행"  "김태균 교통사고, 간만에 한화가 좀 잘나가나 했더니" "김태균 교통사고, 포르쉐911이 세긴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