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평소에 좋은 꿈을 꾸고 복권을 사면 맞지 않았다. 꿈에 드라마의 한 장면이 나왔는데 큰 호박이 보였다. 연관이 있나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3월 넷째주 동행복권 로또 제85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500 1등에 당첨돼 2억 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 동행복권 로또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보통 로또만 구매하는데, 스피또가 디자인이나 색깔이 너무 예쁘고 눈에 띄어서 구매해봤다"며 "즉석복권은 아주 예전에 사보고 처음 사는거라 별 기대도 없었다"고 밝혔다.

   
▲ 로또 제85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500 1등에 당첨돼 2억 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로또 제 85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3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어 "집에 와서 긁어봤는데 게임 방법을 잘 몰라서 이게 1등이 맞는지 계속 복권면을 다시 읽어보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봤다"며 "1등이 맞는 것 같아 너무 놀라서 어쩔 줄을 몰랐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평소에 꿈을 꾸고 로또를 사지만 당첨된 적이 없다며 이번에는 큰 호박꿈을 꿨는데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반신반의했다.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로또는 원하는 번호로 꼭 1장은 구매한다"며 즉석복권을 산 이유에 대해 "스피또가 디자인이나 색깔이 너무 예쁘고 눈에 띄어서 구매해봤다. 별 기대도 없었다"고 전했다.

"흥분되고 감사합니다"라는 당첨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제 85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3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850회차 로또에서는 1등 당첨자가 6명이 나오면서 33억 원대의 당첨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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