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22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인원을 철수시킨다고 통보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북측이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또 통일부는 “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북이 2018년 9월14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