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발 훈풍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정보기술(IT)·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힙입어 주요지수모두 상승한 영향이 컸다.

   
▲ 사진=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71억원, 개인은 46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05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중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26%), POSCO(0.39%), 현대모비스(0.47%) 등이 오른 반면 LG화학(-0.65%),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삼성바이오로직스(-2.87%) 등이 내렸다.

전기·전자업종이 1.15% 상승한 것을 비롯 통신(0.93%), 기계(0.75%), 건설(0.40%), 제조(0.31%), 보험(0.2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1.01%), 의약품(-0.93%), 종이·목재(-0.79%), 화학(-0.78%), 섬유·의복(-0.65%), 비금속광물(-0.65%), 증권(-0.6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45포인트(0.06%) 상승한 743.9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35포인트(0.59%) 오른 747.87로 개장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25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67%),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등이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4원 오른 1130.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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