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부역자들' 측이 후원자들을 위해 특별한 시사회를 준비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명보아트시네마 6층에서는 영화 '부역자들' 2, 3편 시사회가 개최된다.

이번 시사회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부역자들' 2, 3편의 제작비를 후원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후원은 당초 예상하던 7천만원에 700명이라는 목표치를 넘어 후원금 1억원과 1,080여 명의 후원자 참여라는 놀라운 기록을 경신, 자유 진영 문화 발전의 물꼬를 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 '부역자들' 특별 시사회 포스터. /사진=㈜작당들 제공


'부역자들2: 개.돼.쥐들의 세상'의 최공재 감독은 "권력의 개가 돼버린 검찰과 법원, 사농공상의 올가미에 스스로 빠져 천박한 자본에 기생하는 기업계, 언론과 표현·종교의 자유를 말살하는 쥐 같은 존재들의 실체를 통해, '이제 어떠한 영웅도 기다리지 말고 개개인 스스로 마지막 남은 개인의 자유와 재산, 가정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부역자들3: THE CONTROL'의 김규민 감독은 "현 정부가 거짓의 산으로 만들어진 정부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언론과 여론의 조작 등을 밝혀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드루킹 사건과 그 뒤에서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정체를 밝혀, 현 정부가 왜 친북적이며 반대한민국적인 정부인지를 밝혀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부역자들' 2, 3편은 1편에 이어 자유 문화를 선도하는 ㈜작당들이 제작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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