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 밤 12시 10분, MBC

MBC 100분 토론에서는 15일(목) 학계와 정치평론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의 의미, 선거에 영향을 줄 변수들 그리고 이에 따른 관전 포인트를 미리 살펴본다.

6월 지방선거가 50일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선거를 향한 행보 역시 바빠지고 있다. 천안함 참사로 주춤했던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여야는 최대 격전지인 서울을 비롯해 전국주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그리고 2012년 대선, 총선의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상급식, 4대강 사업, 세종시의 향배 등이 정책적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정책적 이슈 못지않게 유동적이면서도 판세를 움직일 수 있는 몇 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먼저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무죄선고는 서울시장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다음달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와 맞물려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사다. 또한 다음 달 예정된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 역시 표심을 가를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과연 야권의 결집이 어떠한 파괴력을 가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0분 토론’은 15일(목) 밤 12시 10분, MBC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