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인천~시즈오카 신규 취항
국내 거점 다변화와 해외 소도시 여행 증가 맞춘 노선 전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주항공이 지방 출발 국제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도쿄(매일)와 마카오(주3회, 화·목·일요일)에, 4월 1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주4회, 월∙수∙금·토요일)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은 오사카와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해 모두 9개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5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지산과 시즈오카(주3회, 월·수·금요일) 취항과, 2017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마쓰야마 운항횟수를 현재 주4회보다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금까지 결정된 취항지를 포함하면 제주항공은 아시아태평양지역 43개 도시, 71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된다"며 "제주항공은 이 같이 확정된 계획 이외에 지난 2월 운수권을 받은 부산~싱가포르를 비롯해 추가로 신규 취항과 증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제주항공 2019년 하계 운항스케줄 신규취항 노선 /표=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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