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객실 테라스, 바다 조망, 대규모 스파시설

강원도 속초시에 첫 분양형 호텔이 들어선다.

흥화는 오는 25일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인근에 들어서는 ‘설악 해양호텔’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설악 해양호텔’은 최고 20층, 전용면적 23~62㎡ 총 556실 규모로 전 객실이 테라스로 꾸며져 바다 조망이 뛰어나다. 특히,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윈덤사에서 직접 관리를 맡았다.

   
▲ 속초 설악 해양호텔/흥화제공

분양 관계자는 “속초는 4계절 관광휴양지로 유명하지만 고급 호텔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기업제휴로 20만 준회원을 확보 중에 있어 1년간 연 11% 수익률을 보장함은 물론 연간 30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악 해양호텔이 들어서는 대포항 일대는 설악산, 척산온천, 속초해수욕장 등 사계절 휴양시설이 풍부해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휴양지로 손꼽힌다.

여기에 속초해변과 연계한 케이블카와 요트마리나항으로 개발해 관광, 유통, 레저, 유통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미항으로 개발된다.

접근성도 개선돼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도착하고, 오는 2016년에는 양양∼속초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에 맞춰 대포항 인근에 설악산 IC연결도로와 떡밭재 도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양양공항은 중국행 10개 노선을 추가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6개 노선을 동시 운항 중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도 기대된다. 여기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혜도 예상된다.

차별화된 외관과 호텔 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도 손색이 없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연회장, 카페,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전 객실에 테라스를 설치해 호텔 내에서 동해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5층에는 설악산과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스파시설도 마련된다.

‘속초 설악 해양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운영을 지원,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제주도에 들어설 함덕 호텔, 서귀포 호텔 등을 비롯해 경주(예정), 부산(예정), 속초까지 국내 최초로 7개 라마다 호텔을 체인화시켜 2000여 명의 준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기업제휴 마케팅으로 20만 고객을 확보 중에 있어 공실률을 최소화 시켜 투자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속초 설악 해양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준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 (삼원가든 건너편)에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