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였던 민우(서민우)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됐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백퍼센트 멤버들은 민우를 추모했고, 전세계의 팬들도 그를 기리며 그리워했다.

민우는 지난해 3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그는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故 민우의 1주기가 된 25일, 백퍼센트는 공식 SNS에 민우의 생전 노래 부르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고 "기억해요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 시간 그 순간 추억 속에 당신은 언제나"라는 메시지로 고인을 추모했다.

   
▲ 사진=백퍼센트 공식 인스타그램


이 게시물에는 국내 팬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팬들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민우를 그리며 추모하는 댓글들을 속속 올리고 있다. 민우가 보고싶다거나, 하늘 나라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민우는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다 2012년 보이그룹 백퍼센트 멤버로 가요계에 진출했다. 팀의 맏형으로 백퍼센트를 이끌던 민우는 군복무 공백기 후에도 신곡 발표를 하며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4인조로 개편한 백퍼센트는 최근 새 앨범 'RE:tro'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Still Loving You'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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