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요금제 신고 예정
[미디어펜=김영민 기자]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인가 인청에 5만원대 요금제 등 총 4총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 SK텔레콤 직원들이 을지로 본사 1층에서 5G 상용망과 연결된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다양한 5G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제공=SK텔레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SK텔레콤이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첫 신청에서 반려된지 20일만이다.

이날 SK텔레콤이 신청한 요금제에는 기존 고가 요금제 이외에 5만원대에 5~9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가 임박한 만큼 요금제 인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고 SK텔레콤이 신청한 요금제의 적정성과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한 차별 여부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다시 신청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요금제 신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 출시와 함께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 5G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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