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린다 크롬용 전 국제경영자단체연맹(IOE) 사무총장을 노동·인권 담당자로 영입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크롬용 전 사무총장을 '글로벌 노동·인권 담당역(Global Labor & Human Rights Director)'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출신인 크롬용 전 사무총장은 국제 노동·인권 전문가다. 그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부장급 직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인권 등 비재무 정보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스탠더드'에 따라 매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