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도록 증강현실 플랫폼 ‘T-AR’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T-AR 플랫폼은 증강현실 서비스를 분석/실행하는 ‘AR 브라우저’와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버로 구성된다.

   
▲ SK텔레콤 제공

‘AR 브라우저’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증강현실 서비스와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동화책을 비추면 동화책의 삽화를 인식해 관련 내용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T-AR’은 AR 서비스 작성용 언어 ‘ARML (Augmented Reality Markup Language)’ v2.0을 지원, 단말 및 웹에서 증강현실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직접 3D 애니메이션,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AR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향후 핵심 기술 개발과 꾸준한 관련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