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보호방안・미래 에너지·4차산업혁신전략 논의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 관계부처 장관과의 면담 및 2019 보아오포럼 참석을 통해 양국 간 산업‧자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성 장관은 우선 베이징에서 장마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과 만나 한중간 표준‧시험인증‧제품안전 및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 장젠화 국가에너지국장과 전력·액화천연가스(LNG) 협력과 미래 에너지전환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28일부터는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 먀오웨이 공업식신화부장과 신에너지차·생태산업단지 등 신산업 분야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레이준 샤오미 회장·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주요 ICT 기업인들과는 5G·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 4차산업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보아오포럼의 공식행사인 한국-중국 공식오찬과 한·중 최고경영자 대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지원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의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간 고위급 산업·자원 협력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우리 제조업의 수출 활력제고를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 및 대중국 수출 애로해소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