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SK텔레콤과 모바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이상협 티켓몬스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24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모바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위한 MOU 체결식에 이상협 티켓몬스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티몬 제공

티몬이 SK텔레콤과 협력관계를 맺은 이유는 모바일을 통한 티몬 이용 고객이 전체 거래의 7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모바일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MOU로 티몬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티몬에 신규 가입하는 SK텔레콤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티몬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시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가입 후 앱 로그인 선착순 3만명에게 T데이터 쿠폰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상협 티켓몬스터 CMO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은 “모바일 거래 비중이 증가하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최고 고객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티켓몬스터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