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농촌마을 공동체 사회적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5명 단위 자율 공동체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에서 자율적으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가 영농폐기물, 폐농약용기 등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농촌마을 공동체의 기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폐기물 수거작업 활동비(월 16만 9000원), 공동체 운영비(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체를 평가해 인센티브(활동비의 30~50%)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5억 2400만원으로, 경기도는 15개 시.군에서 총 44개 공동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5월부터 농촌지역 내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폐농기계, 폐농약용기 등을 수거하고, 이를 판매한 비용은 마을공동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촌산업팀 또는 각 시.군 농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범 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농촌 공동체의 사회적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역량 있는 농촌지역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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