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융합 효과 등 종합 고려해 지역 선정할 것"
   
▲ 수소융합실증단지 개념도/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수소경제 시대를 맞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고되는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수소 산업 전반의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가지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획'을 목표로 한다.

수소융합실증단지는 수소 관련 부품과 소재를 개발하고, 제품 테스트·기술개발 및 실증 외에도 인증·표준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동연구기관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루고 신산업 가치를 창출하는 단지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 및 기타 에너지산업과의 융합 효과가 큰 지역을 단지 후보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다양한 후보지 검토를 위해 총 5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복수 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성장잠재력 △집적·융합 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별화된 수소융합단지를 설계하고 타당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규과제 수행기관 선정시 평가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과제비 집행 등의 조치를 통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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