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의 홈런 방망이가 개막 초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이다.

한동민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 사진=SK 와이번스


1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129km)를 힘있게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 선제 솔로홈런이 됐다. SK는 한동민의 대포로 처음부터 리드를 잡았다.

한동민은 앞서 지난 주말 열린 KT 위즈와 홈 개막 2연전에서도 내리 홈런포를 날린 바 있다. 이날 3경기 연속 홈런 손맛을 보며 시즌 3호로 홈런 레이스 선두를 내달렸다. 한동민은 지난해에는 41개의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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