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성열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회와 3회 잇따라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의 선제점이 이성열의 방망이로 만들어졌다. 2회초 한화 공격 선두타자 김태균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곧이어 이성열이 KIA 선발투수 임기영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 사진=한화 이글스


3회초에도 한화가 맹공을 퍼부은 가운데 다시 이성열의 홈런포가 터져나왔다. 양성우와 호잉의 2루타로 간단히 한 점을 내고 김태균의 적시타가 보태져 4-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임기영의 초구를 노려쳐 다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성열의 시즌 1, 2호 연타석 투런포를 앞세워 한화는 6-0으로 초반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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