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이 결국 부결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대해 부결을 선포했다. 

대한항공은 정관을 통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 회장 재선임 안건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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