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1만500원 결산 현금 배당안 의결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사진=롯데케미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병연 대표(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롯데케미칼의 배당 총액은 약 3599억원으로, 롯데그룹의 주주 가치 제고 및 권익 강화를 적극 실천하고자 배당 성향을 2017년 약 16%에 이어 지난해 약 23%까지 늘렸다.  

김교현 이사회 의장은(화학BU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제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가운데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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