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승리의 음주운전을 최초 보도한 김용호 기자가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김용호 기자는 28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승리의 버닝썬에는 조폭이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용호 기자는 "버닝썬 사건의 몸통은 승리"라며 "정준영은 이미 구속됐지만 곁가지에 불과하다.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총력을 다해 승리를 수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승리의 해외 성매매 알선에 대한 부분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여러 국가들의 VIP가 연루돼 있다고. 그는 "승리는 이미 마약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버닝썬에 관련된 마약 혐의자들은 숨어버린 상태"라며 난항에 빠진 버닝썬 게이트의 수사 상황을 언급했다.


   
▲ 사진=김용호 기자 유튜브 캡처

 
김용호 기자가 새로 제기한 혐의점은 조직폭력배의 버닝썬 개입 여부다. 그는 "저는 버닝썬에 조직폭력배가 개입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클럽에서 굴욕을 당한 승리가 시비를 건 사람들에게 자신의 뒤를 봐주고 있는 '형님들'을 보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용호 기자는 "경찰이 승리와 조직폭력배와의 연결 고리를 밝힐 수 있다면 버닝썬 수사는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경찰이 이번 수사에서 결실을 맺길 원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버닝썬에 연결된 조직폭력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까지 버닝썬 사내이사로 있었던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28일 불법 촬영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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