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타이드인스티튜트와 업무협약 체결
사물인터넷 DIY 키트 메시 블록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소니코리아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단법인 타이드인스티튜트와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첨단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여인미 어린이재단 서울지역 본부장, 황동호 타이드 대표가 참석했다.

   
▲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 본부장(왼쪽부터),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황동호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메시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는 이번 사업의 후원을, 어린이재단은 지원기관 모집 및 관리를, 타이드는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각 사는 역할을 세분화하고 고유의 역량을 토대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국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해 진행된다. 소니코리아는 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코스리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접목,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메시는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스마트 사물인터넷 DIY 키트이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첨단 I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의 교육 환경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본사의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환경/과학 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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