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1078가구 규모
전 가구 85㎡ 초과 중대형 구성…남향 위주 배치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9일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북위례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수도권 2기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구역은 하남시에 속한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으로 14개 동, 총 1078가구 규모다. 올해 위례신도시 내 공급 예정 아파트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85㎡를 초과한 100%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92㎡ 167가구 △98㎡ 192가구 △102㎡ 719가구다. 

단지는 수변공원(예정),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가까운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또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에 유리하다.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를 적용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주목 받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이 밖에 작은 광장과 중앙광장 등 풍부한 녹지와 다채로운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 자연 휴식공간도 계획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에 입지 한 만큼 청약 요건의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주요 자격요건으로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하여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인 까닭에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은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 배정된다. 

청약은 4월 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4월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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