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 '사자'가 7월 극장가를 찾는다.

박서준·안성기 주연 영화 '사자'는 오는 7월 말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 3종을 29일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사자' 런칭 포스터

   
▲ 사진='사자' 런칭 포스터


'사자'의 론칭 포스터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악을 둘러싼 세 인물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손을 중심으로 한 상징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구마 사제인 안신부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의 포스터는 피가 흐르는 손을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박서준의 강렬한 표정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구마 사제 안신부의 포스터는 묵주를 강하게 쥐고 있는 손만으로 캐릭터의 깊은 연륜과 묵직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안성기는 영화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악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캐릭터 안신부 역을 맡았다.

여기에 동물의 형상을 띤 장신구와 실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날카로운 물건을 쥐고 있는 지신(우도환)의 포스터는 비밀스러우면서도 강한 기운을 풍긴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를 이용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지신으로 분해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최고의 기대작' 사자'는 오는 7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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