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늘(29일)은 故 최진영(향년 39세)의 사망 9주기다.

최진영은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친누나인 故 최진실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그는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SKY 3집 앨범 자켓


1990년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로 배우 데뷔한 최진영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92' 고래사냥', '도시남녀', '방울이', '사랑해도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9년에는 SKY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곡 '영원'으로 이듬해 골든디스크시상식,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로서도 인정받았다.

사망 9주기인 이날 최진영과 의형제이자 SKY를 탄생시킨 강민 프로듀서가 고인의 미발표곡 복원 작업에 한창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진영과 최진실의 유해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