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유진투자증권이 중국·홍콩에 이어 미국과 일본 주식 거래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 최소수수료를 폐지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중국과 홍콩 주식 거래 시 최소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날부터는 미국 주식 거래 최소수수료를 없앴고 내달 1일부터는 일본 주식에도 적용한다.

해외주식 거래 최소수수료는 증권사가 해외주식 거래를 중개하면서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일정액하게 부과된다. 유진투자증권은 그간 미국 주식에 7달러(온라인)나 10달러(오프라인), 일본 주식에는 2000엔(온라인) 또는 3000엔(오프라인)의 최소수수료를 징수해 왔다.

최소수수료 폐지로 앞으로는 매매금액에 따른 정률 수수료만 부과될 예정이다. 정률 수수료는 미국 주식의 경우 온라인 0.25%(오프라인 0.50%), 일본·중국·홍콩 주식은 0.30%(오프라인 0.5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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