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동부제철 등 32개사의 주식 1억 6464만주가 내달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29일 발표했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내달 2일 하나제약 958만 5152주(59.16%), 17일 동부제철 1333만 3333주(48.96%), 27일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1530만 6123주(32.14%) 등 6개사 4698만주가 해제된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는 26개사 1억 1766만주가 해제된다. 회사별로 보면 내달 4일 나우아이비캐피탈 690만 5000주(72.84%), 10일 넥스트BT 1583만 5777주(25.71%), 16일 매직마이크로 1479만 5908주(25.15%), 17일 코디엠 1689만 1891주(11.67%), 29일 본느 1675만 4700주(57.58%) 등이다.

4월 중 해제되는 주식 물량은 3월(2억 1871만주)보다는 24.7% 줄고 작년 같은 달(1억 7496만주)보다는 5.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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