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god 데니안이 창업에 참여한 샴페인바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9일 "데니안이 B 샴페인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됐던 점은 사실이다"라며 "2017년 11월 31일 사외이사로 등재돼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했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외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사진=더팩트


이날 중앙일보는 데니안이 창업에 참여한 서울 강남구의 한 샴페인바가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승리가 같은 이유(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어 논란이 커졌고, 이에 데니안 측은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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