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우리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패션 매거진 bnt는 29일 배우 조우리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우리는 일상 속 내추럴한 매력을 뽐낸 촬영부터 갈대밭에서 진행된 보헤미안 무드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소화했다.


   
▲ 사진=bnt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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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중적인 면모의 현수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우리. 그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이 컸다.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조우리는 작품과 관련한 에피소드로 "혹시라도 나를 미워하실까 봐 그 당시에는 될 수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수아라는 역할이 워낙 미움을 많이 받았다 보니 다음번엔 사랑받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남주인공이었던 차은우에 대해서는 '얼굴 천재'라며 "화면에 나오는 것 그대로 정말 잘생겼다. 보면서 굉장히 감탄했다"고 밝혔다. 조교 선배로 등장했던 곽동연에 대해서는 "SBS '모던파머'에서 같이 연기할 땐 미성년자였다. 그런데 어느새 성인이 되어서 나타났더라.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여주인공이었던 임수향과는 실제로도 대학 동문이라며 "둘 다 아직 졸업 못 했다. 언니랑 손잡고 같이 졸업하자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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