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S501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아이돌 그룹 멤버로 밝혀진 가운데, 김형준 측이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김형준 측은 29일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2010년 당시 김형준과 지인, 고소인 여성이 함께 술을 마셨다. 그 여성이 원해서 그 분의 집으로 갔고,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9년 전 일을 갑자기 고소했다.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것 같다. 무고하다"면서 "보도 전날까지 고소 사실조차 전달받지 못했다.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형준은) 4월 초까지 예정된 해외 공연 후 귀국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더팩트


앞서 이날 SBS 'SBS 8 뉴스'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지난 25일 경찰에 접수됐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고소인은 A씨가 2010년 경기도 고양 일산 자택으로 찾아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소된 A씨가 김형준으로 밝혀지며 파장을 낳았다.

2005년 그룹 SS501 멤버로 데뷔한 김형준은 그룹 활동 외에도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금 나와라 뚝딱!',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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