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치미'에서 채영인이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왜 나만 돈 벌어?'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동치미'에서 배우 채영인은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며 "연기를 전공한 것이 아니라서 조언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맨땅에 헤딩하듯 사회생활을 했다. 그러다 보니 우울증, 강박증이 오고 일이 더 힘들게 다가왔다"면서 "일하던 중 소속사가 망해 문을 닫고, 저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 |
 |
|
| ▲ 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
연예계 활동에 지쳤을 무렵 남편을 만났다는 채영인. 그는 "남편이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더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채영인은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던 2016년 SBS '런닝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재밌게 촬영하고 돌아와서 방송을 모니터링했는데, 제가 나온 모습을 보고 남편이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제가 본격적으로 일하면 병원 문 닫고 외조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치미'는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