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한항공이 알레르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내 땅콩 서비스를 중단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기내에서 스낵으로 제공하던 '꿀땅콩' 서비스를 중단했다. 땅콩을 대신해서는 '크래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만간 땅콩 성분이 들어간 모든 식재료를 기내식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땅콩 알레르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땅콩 제품 및 땅콩 식재료 서비스 중단 결정은 땅콩 알레르기 승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라며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잇따라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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