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마케팅 등 주요 요직 거친 인물
   
▲ 신임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상윤 사장/사진=BMW 그룹 코리아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대표이사인 김효준 회장은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해부터 사장 역할을 맡아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한 사장은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법인 대표를 역임했으며, BMW 코리아에선 △세일즈 △마케팅 △미니(MINI) 총괄을 맡는 등 주요 자리를 두루 거쳐왔다.

한편 김효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 설립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해왔고, 2000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근 20년 간 한국 법인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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